카테고리 글 목록: 03.춘향전

*춘향전*

 

너무너무나 유명한 고전소설인 춘향전~!!

앞에 포스트에도 말한적 있는 춘향전.

춘향전이 몽룡이와 춘향이의 애뜻한 사랑만 담고 있을까요?

또 다른 어떤 이야기가 있는 추적해봅시다~

춘향전의 줄거리는 다 알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조선시대 숙종 때 전라도 남원에는 월매라는 기생이 있었다.

월매가 기생일을 그만두고 서울 성 참판의 둘째부인이 되어 춘향

낳아서 귀하게 키웠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춘향이 16살 때 5월5

일 단옷날 때 그네를 타고 있었는데 남원 사또 아들 이몽룡이 첫

눈에 보고 반한다….. (춘향이 얼마나 이쁜지 짐작이가죠?)

몽룡은 방자를 통해 춘향을 만나자고 해서 둘은 결혼을 맹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춘향전11

그러던 어느날… 이몽룡은 동부승지 벼슬을 하게 된 아버지를 따

라서 한양으로 가게 된다..  몽룡은 어머니께 춘향을 한양을 데려

가겠다고 했으나 기생첩을 들여서 한양으로 갈 수 없다며 앞으로

벼슬 하는 데도 방해가 될꺼라고 꾸중을 듣는다.  결국 춘향과

몽룡은 이별을 한게 된다. 떠나기전 춘향에게

” 장원급제하여 너를 데려가겠노라” 약속을 하고 떠난다

춘향전2

여러 달 뒤 남원 고을에 변학도라는 새로운 사또가 부임하게 되는데,

이 사또는 오로지 기생에게만 관심이 있었다. 이쁘다고 소문난 춘향을

보고 싶어했다. 하지만 춘향은 몽룡과 혼인을 했다고 거절한다. 이에 화난

변학도는 춘향에게 곤창과 옥살이를 선물(?) 해준다…춘향전33

한편, 한양에 간 몽룡이는 춘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해

장원급제하여 전라도 암행어사로 임명된다.

이런게 사랑의 힘(?)

암행어사의 기본인 거지분장을 하고 전라도로 간 몽룡. 춘향이 변학또의

수청을 거부하고 옥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월매를 만난다. 월매는 거지꼴

몽룡을 보고 박대하지만 춘향의 몸종 향단은 몽룡을 정성껏 대접한다.

나라도 그랬을꺼….월매의 분노가 짐작가요..

몽룡은 신분을 숨기고(머리큰 몽룡의 춘향 TEST인가?)

옥살이 중인 춘향을 찾아가는데 춘향은 몽룡을 원망하지 않고

월매에게 몽룡을 잘 대해줄 것을 당부하고 몽룡에게 자신이 죽으면

서방님의 선산 발치에 자신을 묻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튿날 남원 가까운 고을의 수령들을 남원 관아에 모아놓고 변 사또의

생일잔치가 열린다. 몽룡이 역시 거지분장을 하고 잔치 자리에 있다가

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
옥반가효(玉盤佳肴)는 만성고(萬姓膏)라.
촉루락(燭淚落時)에 민루낙(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에 원성고(怨聲高)라.

금술동이에 담긴 좋은 술은 천 사람의 피요
옥쟁반에 담긴 안주는 만 사람의 기름이라.
촛농 떨어질 때 백성들의 눈물이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망 소리가 높도다.

이 시를 짓는다… 그 시를 읽은 이들이 하나 둘 관아 빠져나가고 술에 취한

변학도는 춘향을 데령하라고 한다. 바로 그 때

“암행어사 출두야!”

하며 어사또인 몽룡이 딱~!! 관아로 들어온다.

춘향전4

어사또는 감옥에 갇혀 있던 죄없는 사람들을 풀어주고,

그리고 춘향의 차례가 오자 자신의 수청을 들면 목숨은 살려 주겠다고

(몽룡이 2번째 TEST 나쁜남자였네….;;;)

하지만 춘향은 자신을 죽이라고.. 거절 향단을 찾아 몽룡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어사또 왈 ” 얼굴을 들어서 나를 보아라”

뒤늦게 춘향은 어사또=몽룡임을 확인한다.

춘향 모녀와 향단이는 어사또를 따라 한향에 입성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임금은 몽룡에게 더 큰 벼슬을 내리고 춘향에게는 정렬부인이라는

호칭을 준다. 몽룡의 첫째부인이 된 춘향은 몽룡과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결국엔 해피엔딩~~^^

춘향전5

여기서 문득드는 의문점(?) 춘향은 왜 몇번 보지도 않은 몽룡에게

목숨까지 걸며 ALL-IN(?) 했는가?

다음포스트에서 알아보기로 해요..

춘향전 정말 재밌죠?? 진짜 몽룡이 부럽다…..

왜 인기가 있는가 이것두… 다음포스트에서..

ps 1.몽룡과 춘향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임금에게 인정받기 위한 사기극은 아닐까요?ㅋㅋ

2.줄거리가 재미없더라고 재밌다고 해주기~!!

그럼 다음 포스트로 뿅~!!

 

 

 

 

왜 춘향은 몽룡이에게 모든걸 걸었나요..

 

 

이번 포스트는 왜 춘향이는 몽룡이한테 모든걸 걸었을까?

이런 이야기를 해보기로 해요..

그냥 바로 시작 하면 재미 없으니깐 몽룡과 춘향의 이미지 보고 갈깨요..

내용채우기 아니에요ㅋㅋㅋ

다운로드

캐릭터

이건 보너스 드라마 쾌걸춘향~!!

 춘향2      변학도  이만할깨요;;

누가 누군지는 짐작가시죠??

그럼 왜 춘향은 목숨을 걸면서 변학도의 수청을 거부했는가??

하…. 왜일까요?? 그냥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 아닌가??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이런거~~~

나은이는 춘향의 신념-춘향이는 몽룡을 사랑하였고 이런한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고자 수청을 거부했다고 생각했어요.

진우형은….. 모르겠다고…. ;;; 몽룡의 사랑한 이유를 알 수없으며 동기를

알기 어렵다고 왜냐하면 몽룡을 사랑한다고 해서

자신의 신분이 상승되는것도 아니고 과연 이게 자유연애였을까?

이런 의문점이 들었다고…

가보는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인물인 변학도에 대한 반항심과 긍적적인

인물인 몽룡에 대한 사랑때문에… 생각했어요..

여전히 미궁속이죠….(저도그래요ㅠㅠ)

여기서 춘향에 대한 몽룡의 태도와

다른 인물이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한번 볼까요?

다른인물들은 춘향을 기생의 딸로 대하죠.. 신분의 차이가 있으니…

넌 그냥 시키는 대로 해~~!!

하지만 몽룡은 춘향을 동등한 위치에 놓고 대해요.

춘향의 의견도 존중하면서요

자신이 직접 춘향의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속치마에 각서도 쓰고

장래도 약속해요.

아마 그런 부분에서 춘향이 몽룡에게 목숨까지 걸지않았을까요?

물론 몽룡이 훤칠한 외모와 로맨스도 뺄수 없죠..

역시 … 잘생겨만 하는가…

어느 정도 답이 나왔죠??~~ 춘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때문에

춘향은 몽룡을 목숨까지 걸면서 사랑하게 되었다는거~~!!!

여러분도 상대를 인정하고 사랑해봐요 ~~^^

그럼 춘향,몽룡같은 목숨건 사랑을 해보지 않을까요??

여기서 춘향전이 왜 인기가 있었을까? 하는것보단

다음 포스트로

 

 

 

 

 

 

춘향전의 인기이유

남녀노소 불문하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인기 있는 춘향전..

각색한 작품도 참 많죠??

각색

 그외에도 많다는거 .. 진짜 많아요…

도대체 춘향전의 어떤 점이 춘향전을 보고또보게 만들까요??

춘향전의 이야기가 우선 워너비(?)와 로맨스를 포함하고 있어요

사랑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재밌잖아요

또 권성징악의 구조 계급을 초월한 사랑이런 자유 연애

당시 강압과 권위에 대한 춘향의 도전이

조선시대 신분이 나누어져 있던 당시 평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줬고

꿈같은 이야기 아니겠어요..

 정말 변학도가 처벌받는 장면 정말 통쾌하죠 다시 한번 볼깨요.

이제는 문제는 사람들의 좋아하는 이유인 해피엔딩

(문제상황의 해결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요..

일단 춘향을 둘러싼 주변의 인물의 시선부터 살펴볼까요?장면1

장면11  춘향<->방자

방자는 몽룡의 인품보다는 배경을 보고 춘향을

설득하네요. 그리고 기생인 니가 왜 이런 기회를 놓지냐며..

장면1-1

 춘향<->월매

월매 또한 몽룡이 권력가 집안의 아들임에 호감은 느끼고 춘향에게

몽룡이 어떠냐고 설득하죠…

장면3

춘향<->군로사령

군로사령은 어디 감히 기생의 딸주제에…… 이런 태도죠..

장면4

춘향<->봉사

 봉사 역시 자신의 점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춘향을 희롱할

대상으로만 생각하죠..

장면5

춘향<->기생

춘향을 통해 이득을 볼려는 기생이네요… 나쁜뇬;;

장면6

춘향<->변학도

변학도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기생으로 당연히 사또인 내 말을 들어라.

장면7

춘향<->자신에 대한 마음을 시험하는 몽룡 

모든 인물들이 춘향의 신분을 대하는 태도는 기생의 딸로써 춘향의

생각과 의지보다는 권력층의 뜻에 따라서 기생으로 살 것을 요구하네요..

(앞에 포스트에서 언급한 몽룡를 목숨까지 걸면서 사랑한 이유를

다시 확인하네요)

불쌍한 춘향이.. ㅠㅠ

 우리 굳센 춘향이는 ‘기생의 딸인 아닌 성춘향으로 살겠다.’ 란

 신념을 지켜요….  나였으면 현실순응?

 하지만 춘향 역시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는데 몽룡(권력층)을 이용해서 해결하죠…  춘향전에는 이러한

한계점이 있네요… 지배층이 또 다른 지배층의 문제를 해결한다는점..

춘향 스스로 해결하거나 다수가 아닌

특출난 소수의 인물에 의해서 해결된다는점..

결국 춘향만이 상층부로 편입되어서 권력을 누리죠…

만약에 재대로 된 해결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남원 주민들의 봉기로 인해서 해결 되었으면 어땠을까요??

그럼 신분제라는 그 사회의 모순된 제도가 타파되고 새로운 제도가

정착 되었을까요?

그 새로운 제도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진 않았을까요?

많은 의문점만 남긴채….

조금의 아쉬움이 남네요….

그냥 몽룡과 춘향의 사랑이야기 인 줄 알았던 춘향전인데 이런 심오한

메세지를 담고 있네요.. 너무 어렵다… ㅠㅠ 

아~!! 수업 때 했던 나왔던 말인데

문학은 배고픈 거지에게 빵을 주지 못하지만 옆사람에게는 빵을 달라고 달라고 얘기해줄 수 있다.

춘향전을 통해서 인물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다른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사고를 폭을 넓힐 수 있네요.

여러분들도 춘향전 다시 읽고 싶어지죠?? 이것이 춘향전의 매력~!!

춘항전 확장과 발전

춘향전에서 도대체 무엇을 확장하고 발전한다는 걸까요..

궁금하시죠? 사실 안 궁금한거 알아요.ㅠㅠ

이번 포스트에서는 <춘향전>의 문제해결방식과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비교해서

문제의식을 확장해볼려고요..

그러다 보면 식스센스급 복선이 있었요..

있겠죠..

있을꺼에요..

있었으면..

아 정신차리고..

먼저

춘향전에서는 앞에 포스트에서 말한바와 같이 개인이 그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죠..  또한 권력층이 다른 권력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에요.

비교를 할려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줄거리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온 한병태. 이 학급에 묘한 분위기. 엄석대가 모든 권력을 가짐. 담임선생님은 무능하고 엄석대에게 모든 것을 맡김. 이 반은 우수한 반이다. 한병태가 저항을 하지만 굴복한다.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바뀜. 담임선생님이 엄석대를 몰아냄.

여기까지는 소설과 영화가 같아요.

결말 부분이 다른데

먼저 영화에서는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모든 사람들은 과연 엄석대가 오는지 안 오는지 궁금해 한다. 엄석대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큰 근조화환이 들어온다. 자신은 여전히 5학년2반이고 엄석대는 또 다른 무언가를 할 것이다.

소설에서는

우연히 한병태가 기차에서 엄석대가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권선징악.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이렇게 결말이 나누어 지네요. 영화에 FOCUS를 맞춰서

영화를 보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5학년 2반이 단순히 학교가

아니라 사회의 축소판 이다란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엄석대라는 인물을 몰아내고 학생들에게 엄석대에서의 자유를 준 것은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죠.. 이렇게 한번 생각 해볼깨요

엄석대는 더 큰 권력에 의해서 쫒겨난거에요. 그 교실의 지배층이 그저

엄석대에서 담임선생님으로 바뀐거에요. 그 속에서 계속 억압받던

인물들은 계속 억압을 받아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건전한 비판

이루어 질수 없죠?

권력의 교체가 아이들손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으로부터

계속 지배,피지배계층이 이어져요.

저희가 영화를 해석한 영화의 결말은

‘엄석대같은 권력이 계속 유효하다’

<춘향전>과 비교해보면 춘향이는 그 당시 다수 99%(피지배층)에 속하는

인물이었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아이들 역시

99%(피지배층)에 속해요. 문제는 <춘향전>에서 춘향이를 제외한 나머지

남원사람들이 문제상황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이것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도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은

그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어요. 그저 순응할뿐..

결국 다수(99%)에 의해 변화되어지지 않고 1%에 속한 사람들의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99%사람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런 점이 영웅이 지닌 한계점이라고 할수있죠..

영화 다크나이트와 다크나이트라이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는데

다크나이트에서 베트맨이 한명의 영웅을 거짓으로 만들어요

그는 바로 하비덴트~!!

다크나이트라이즈에서는 하비덴트가 영웅이 아니었다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결되었다고 생각되었다는 문제들이 다시 발생하죠..

그리고 99%에 속한 사람들이 문제를 같이 해결해요.

그러면서 영화의 배경인 고담시는 평화를 다시 찾아요.

 우리도 99%에 속하면서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왼손잡의 불편함. 장애우, 재외교포들..

 이 점은 08.우리는 99%입니다에서 자세히 다룰꺼에요.

 어때요 식스센스보다 더한 복선이죠??

아니라고요.??

알아요.. .ㅠㅠ

그럼 08.우리는 99%입니다를 기대하면서

이번 챕터는 이것으로 끝~!!

 

ps.정말 재미없고 정신없죠? 그래도 이해해주기~!!